포트홀 사고 신고 및 보상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포트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도로 위의 지뢰’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포트홀(Pothole)을 이렇게 부르죠. 사실 맑은 날, 적당한 속도로 달리고 있다면 이런 포트홀은 피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밝은 날이라 해도 비가 와서 물이 고여 있는 곳에는 포트홀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곳을 달리는 상황이라면 노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포트홀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주행 중 이 포트홀에 바퀴가 빠지면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되고, 포트홀이 깊었다면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차량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포트홀이란?

가끔 구멍이 난 것처럼 파인 도로를 볼 수 있는데, 그런 현상을 바로 ‘포트홀’이라고 합니다. 포트홀은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가 포트홀의 크기에 따라 바퀴나 서스펜션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주행 중 급제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립니다. 또한, 포트홀마다 크기와 깊이가 다른데 크고 깊을수록 위험도가 커집니다.

 

 

 

포트홀 발생 원인

포트홀의 발생 원인은 도로 시공 시 혼합물의 품질이나 배수 구조의 불량, 겨울철에 뿌려지는 대표적인 제설제인 염화칼슘 등으로 도로가 움푹 패어 구멍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포트홀은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온 후에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포트홀로 인한 사고 중 65%는 1년 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에서 9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아스팔트 아래에서 접착제 역할을 하는 골재에 빗물이 스며들어 결합력이 약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면, 스며든 빗물이 압력을 받게 되고 골재를 밀어내게 됩니다. 밀려난 골재 부분 바로 포트홀이 되는 것입니다.

 

포트홀은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총 65만 7,993개의 포트홀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중 다수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경기도와 서울이 있는데, 두 지역 모두 포트홀 발생 건수가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언제든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트홀 대처 방법

사실 포트홀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트홀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상황들처럼 비가 오는 날 밤에는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피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만큼 속도를 낮춰 주행하는 것이겠죠?

 

 

또한 속도를 낮춰 주행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포트홀에 타이어가 빠지더라도, 낮은 속도에서는 그만큼 전달되는 충격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속도를 낮춰 진행하는 경우에는 포트홀을 발견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만약 포트홀을 발견한 경우 깊이가 10cm 이하라면 속도를 낮춰 통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포트홀의 깊이가 깊다면 차량이 망가지거나 사고가 생길 수도 있으니 비상등을 켜고 피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포트홀을 피하는 경우라도 급작스러운 차선 변경은 또 다른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정해진 기간마다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장마철이나 폭우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압력보다 10% 정도 더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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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신고 방법

자주 다니는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관련 부서에서 포트홀을 메우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고, 모든 운전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으니까요.

아직 장마철이 오려면 멀었지만 이미 만들어진 포트홀이 메워지지 않은 경우는 꽤 많습니다. 결국 운전자가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트홀 지점의 사진이나 차량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위치 등을 활용하여 담당 구청이나 시청, 혹은 행정안전부 안전 신문고에 연락하여 제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에 세로 방향으로 금이 가 있는 상태라면, 저 부분은 언젠가 포트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도로 안쪽에 습기가 스며들었다는 신호니까요. 출퇴근 길에 저런 모습을 봤다면 주의해서 지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으로 도로 관리 주체에 신고하시면 머지않아 수리가 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포트홀 사고 보상 받는 방법

포트홀을 미처 피하지 못했고, 포트홀의 깊이가 예상외로 깊어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행히 이런 파손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트홀 사고는 운전자의 부주의함도 있지만, 그 이전에 도로 관리 주체의 관리 소홀이 더 큽니다. 도로 관리가 잘 되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니까요. 따라서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피해자의 자필 경위서와 피해 현장 및 차량 사진, 피해 차량 수리 견적서와 영수증, 자동차 견인 확인서 또는 보험사의 긴급 출동 확인서, 자동차 등록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이 서류를 해당 지역 검찰청 내 국가배상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관련 기관이 배상금 지급 여부를 심사하게 됩니다.

 

 

 

 

배상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액수에 따라 30만원 이상이면 보험사에서 배상금 지급을 요청하고, 30만원 미만이면 자치단체에서 직접 배상금을 지급합니다. 만약 배상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경우는 재심이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청 금액의 전부를 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간의 경우 운전 중 전방 주시 태만으로 배상금액의 70%만 지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시야가 제한되는 심한 빗길이나 야간의 경우는 이보다 배상률이 높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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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금까지 포트홀의 원인과 대처방법, 신고방법과 보상받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1초만 시간내어 하단의 ♥하트 버튼 한번 눌러 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저에겐 아주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