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테슬라 모델3는 테슬라 모델 중에서 가장 경제적인 사양의 모델입니다. 3월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1위를 했습니다.

 

 

테슬라 모델3 판매량

매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 1,2,3순위를 차지했던 5시리즈와 E클래스, 티구안이 한 단계씩 밀려내려갔습니다. 지난 3월 달 수입차 판매 순위 1위는 바로 테슬라 모델 3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전기차 모델이 선두 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슬라 모델3는 전월 대비 1,013대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이전부터 모델 S와 모델 X를 선보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것과 동시에 선두를 이끌었습니다. 고성능 차종들인만큼 높은 금액대에 책정이 되어 접근의 벽이 높았지만 이번 모델 3 같은 경우 테슬라 보급형 모델로 출시하여 접근의 벽이 훨씬 더 낮아졌습니다.

 

 

 

테슬라 모델3 스팩

테슬라 모델 3는 전장 4,694mm, 전폭 1,849mm, 전고 1,443mm, 휠베이스 2,875mm입니다. 국내에서 준중형 등급에 해당되는 차종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 테슬라만의 디자인을 잘 녹여내었습니다. 그에 반해 큼지막한 20인치 휠이 적용되어 고급감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 기준으로 1회 완충 기준으로 최대 약 499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최고속도는 233~261km/h까지 발휘하며 제로백은 무려 3.4~4.5초까지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퍼포먼스 트림인 경우 275마력의 후방 모터와 208마력의 전방 모터가 결합되어 나가기 때문에 261km/h라는 최고 속도 기록이 쉽게 가능합니다. 전기차인만큼 변속 간에 느껴지는 울컥거림도 없기 때문에 치고 나가는 가속감은 어떤 내연기관 차종보다 앞서갈 것입니다.

 

 

 

테슬라 모델3 인테리어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휑’한 게 사실입니다. 대시보드의 난데없고 어설픈 우드 트림만 없었어도 초지일관의 심플함으로 받아들였을 텐데요. 옵션으로 트렁크 리드에 장착한 스포일러와 같은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밀착감이 우수한 가죽과 부드러운 착좌감을 주는 시트는 꽤 괜찮다고 평가합니다. 퍼포먼스 지향형 차종답게 버킷 시트의 형상을 하면서도 소재가 신체에 압박감을 주지 않는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이 시트에도 컬러 스티치라든가, 알칸타라 옵션이 가능하게 하는 등 조금만 더 미학적 터치를 더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부분은 미국 차량의 독특한 투박함을 물려받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는 특별한 구성은 없습니다. 1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화면만 있으며, 실내에서 모든 설정은 이 화면 터치만으로 가능합니다. 기존에 보았던 차종들도 심플한 구조를 많이 선보였지만 비교가 안되는 수준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모델 3 뿐만 아닌 테슬라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있어서 새로운 기능을 설치하거나 지속적으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해나갈 수 있으며, 원격 진단 및 모바일 서비스로 수리까지도 가능하여 별도로 검사 목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많이 방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3월 판매 순위 중 테슬라 모델 3가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가 평균 판매량에 비해 한창 못 미치는 경향도 큽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시작하여 전기차까지 친환경 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테슬라는 앞으로 모델 Y를 출시하면서 한번 더 자리매김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테슬라 모델3 가격

 

테슬라 모델 3 가격 Standard Range Plus 5,239만원, Long Range 6,239만원, Performance 7,239만원까지 책정되었습니다.

 

 

 

 

 

모델 X와 S는 옵션을 넣어보면 1.4~5억대가 나오니 그정도 가격이라면 굳이 테슬라 외에도 선택지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조금을 적용하기 전으로 5천~8천 가격대의 테슬라 모델3가 가장 가성비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천만원이라는 가격도 절대 낮은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테슬라 네이밸류에 여러가지 혜택들을 계산하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가격입니다.

 

 

테슬라 모델3 옵션은 우리나라 국내 자동차럼 복자하지 않고 비교적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지금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스탠다드 플러스는 53,690,000원으로 조회가 됩니다.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이니 보조금 약 1,350만원 (서울기준)을 제하고나면 테슬라 모델3를 4천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보조금이 1,900만원대인 지역까지 있으니 지역에 따라 35,000,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즉, 국민차인 K5나 소나타를 구입하는 비용이면 테슬라 모델3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기에 등취세, 자동차세, 전기차 혜택, 유류비 절감등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매우 저렴한 차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테슬라 모델3는 여기에서 색상과 오토파일럿 옵션을 선택하느냐 마느냐로 옵션 선택이 끝납니다. 오토파일럿의 경우, 기능 그 자체보다 얼마나 안정감있는 자율주행으로 탑승자가 안정감을 느끼느냐가 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으나 아직까진 조금 더 기술이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필요성을 느낍니다.